2014년 7월 2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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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피드스피드 입니다.
인간의 오랜희망이자 꿈인 "생명연장의 꿈"은 현실화 가능성이 있는것일까요?
최근 난치병으로 알려진 에이즈의 백신 역할을 할 수 있는 물질을 찾아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20세기 인류 최고의 숙제 에이즈.

아직도 전 세계의 4,500만명이 에이즈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제나 예방 백신은 아직 없습니다.
이는 에이즈 바이러스가 유난히 빠르게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인데요,
최근 국내 연구진이 에이즈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백신의 후보물질을 찾아내었습니다.

그 물질은 바로 SAMHD1 이라는 RNA 분해효소 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구진은 형광물질을 넣은 에이즈 바이러스에 효소를 주입하자 형광 빛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유정민 서울대 생명과학부 연구원은 "에이즈 바이러스 유전체가 RNA로 구성되어 있는데 SAMHD1 효소가 직접적으로 이 유전체에 작용하기 때문에 에이즈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피부에 침투하면 껍데기를 버리고 핵심 유전 정보를 가진 RNA만 남게됩니다.

이 RNA가  세포 핵 안으로 들어가 결합하면 에이즈에 감염이 되는 것인데, 이번에 찾은 효소는 RNA가 침투하는 즉시 찾아가 잘게 쪼개어 바이러스 감염 자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것입니다.
이 효소는 돌연변이에도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에이즈 백신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무척 큽니다.
안광석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에이즈 바이러스 RNA의 돌연변이가 일어나도 이번에 발견한 효소는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하면 돌연변이의 문제가 적어져서 좀 더 효과적인 백신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기초적인 세표 연구를 마친 상태기 때문에 실제 백신으로 개발되려면 적어도 10년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 메디슨지에 게재됐습니다.





어떤가요?
에이즈는 불치병이 아닌, 꾸준한 관리를 요하는 "난치병" 이라고 하는데요
어린시절 눈물을 펑펑 흘리며 봤던
 "굿바이 마이프랜드" 라는 영화 아시나요?
에이즈 소식을 접하면 그 영화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에이즈 치료. 이젠 꿈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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