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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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항에서 무선 인터넷 사용 주의하세요

안녕하세요 스피드스피드 입니다.
우리나라는 인터넷의 최강국입니다. 이 것은 반론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사실이라는 것은 모두들 인정하실겁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는 달리
세계의 주요 국제공항에서는 무선인터넷 이용시 사용요금을 부과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인천 등 국내 국제공항들은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하지만
전세계의 주요 국제 공항들은 많은 수가 무선 인터넷 이용 요금을
여행자들에게 부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세계 여행가격비교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가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지역 총 37개국 115개 국제공항의 무선인터넷 보급현황을
조사한 결과 57.4%인 66개 공항만 시간이나 용량에 제한없이 무료로


무선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32개 공항은 사용요금을 내야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공항별로 30분부터 3시간까지 무료 무선인터넷을 제공하지만
그 이후에는 시간당 11호주달러(한화 약 10,600원)를 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14개 국제공항 가운데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지원하는 공항은
벤쿠버공항, 피어슨 공항, 미국 LA 공항, 샌프란시스코공항, 맥카란 공항 등 8곳입니다.

뉴욕의 3개 공항(JFK 공항, 뉴어크 공항, 라가디아 공항)과
호눌룰루 공항(하와이)에서는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유럽의 22개국 70개 공항 가운데 무료 무제한 인터넷을 지원하는 공항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또 중국, 호주, 뉴질랜드의 주요 국제공항은 무료 무선 인터넷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용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스카이스캐너는 조언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중국 베이징 공항과 상하이 푸동공항의 경우 중국인이 아니면
자신의 여권을 스캔하거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 접속번호를 부여받아야만 접속이 가능합니다.

외국의 국제공항과 비교하면 한국의 국제공항은 무선인터넷의 천국인 셈입니다.

인천공항, 김포공항, 제주공항, 김해공항, 청주공항, 대구공항, 양양공항,
무안공항 등 국내 8개 국제공항은 모두 무료로 무제한 무선인터넷을 제공합니다.

특히 인천공항은 최대 초속 1기가바이트(Gbps)를 지원할 정도로
세계 최고의 무선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무료 무제한 무선인터넷 보급률은 아태지역 국제공항이 80.6%로 가장 높았으며
북미 57.1%, 유럽 47.1%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카이스캐너의 한국시장 담당매니저 김현민은 "무료 인터넷 서비스는 주요 국제공항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지만 자신이 출입국하는 공항에서 무료 무선인터넷을 제공하는지
미리 살펴봐야 요금폭탄을 피할 수 있다" 라고 조언했습니다.








어떤가요?
우리는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하는 게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그렇지 않나봅니다.
무선 인터넷 사용료를 내야 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한국 사람에게는 상식밖의 일일 수도있겠네요.
여러분들께서도 외국 여행시 위 내용을 꼭 숙지하셔서
불편을 겪는일 없도록 당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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